법원 결정 후 첫 주말, 서울 도심 뒤덮는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 예고: 교통 혼잡 예상, 대중교통 이용 당부
안녕하십니까, 시민 여러분. 주말을 앞둔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양측의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이번 집회는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영장 취소 결정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주말 집회인 만큼, 더욱 격렬하고 대규모의 맞불 집회가 예상됩니다.
오늘 8일, 서울 도심은 탄핵 찬성과 반대 시위대의 함성으로 가득 채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각 집회 단체들은 대규모 인원을 예고하며 도심 곳곳에서 집결, 행진을 계획하고 있어, 주말 도심 교통 혼잡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탄핵 찬성 측,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 및 행진 예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사회 대개혁을 요구하는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 (퇴진비상행동) 은 오늘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동십자교차로에서 적선교차로에 이르는 전 차로를 점거하고 '범국민대회' 집회를 개최합니다. 집회 후에는 현대건설 사옥 또는 안국역 5번 출구까지 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퇴진비상행동 측은 이번 집회에 무려 3만 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신고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야 5당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또한 오후 3시 30분,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 공동으로 범국민대회를 개최하여 윤 대통령의 파면을 강력하게 촉구할 예정입니다. 야 5당의 공동 집회 역시 상당한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퇴진비상행동과 야 5당의 집회는 동시다발적으로, 그리고 넓은 범위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도심 교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퇴진비상행동의 집회는 저녁 늦게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까지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탄핵 반대 측, 맞불 집회로 '자유통일' 외쳐
이에 맞서 탄핵 반대 진영 역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며 맞불을 놓습니다. 자유통일당은 '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 집회를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장시간에 걸쳐 진행합니다. 집회 장소는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부터 대한문까지의 전 차로, 그리고 교보빌딩부터 광화문KT 빌딩까지의 편도 전 차로입니다. 자유통일당 역시 집회 후 안국역 5번 출구까지 행진할 계획을 밝혀, 탄핵 찬성 측 집회와 동선이 일부 겹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자유통일당은 이번 집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도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굳건한 한미 동맹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최근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자유통일당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관저 앞까지… 긴장감 고조되는 집회 현장
탄핵 찬반 양측의 대립은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관저 앞 역시 탄핵 찬반 양측이 이미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져, 물리적 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관저 주변 경비를 강화하고, 양측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노총, 여성의 날 기념 노동자 대회 및 전국 노동자 대회 개최 후 탄핵 집회 합류
한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또한 오늘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세계 여성의 날 노동자 대회' 집회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고용노동청 앞 편도 전 차로에서 개최하고, 이후 동십자교차로까지 행진하여 퇴진비상행동 집회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전국 노동자 대회' 집회가 종로1가교차로에서 을지로1가교차로에 이르는 편도 전 차로에서 열립니다. 전국 노동자 대회 역시 집회 후 동십자교차로까지 행진하여 퇴진비상행동 집회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의 연이은 집회 개최와 탄핵 찬성 집회 합류는, 오늘 도심 집회 규모를 더욱 확대시키고, 집회 열기를 고조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 교통 혼잡 예상… 대중교통 이용 및 교통 정보 확인 당부
서울경찰청은 오늘 도심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됨에 따라, 집회 장소 인근 교통 통제가 불가피하며, 이로 인해 도로가 극심하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민들에게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출발 전에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국번 없이 1644-5005) 또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www.spatic.go.kr) 등을 통해 교통 상황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서울 도심은 탄핵 찬반 양측의 격렬한 함성으로 뒤덮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회에 참여하시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고, 집회와 관련 없는 일반 시민 여러분께서는 교통 혼잡과 불편에 대비하여 사전에 충분히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경찰의 교통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고,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하여 불필요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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