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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슈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국민의힘 107개 의원실 싹 비우겠다" - 오만한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심판은 계속된다

by 자유경제만세 2025.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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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국민의힘 107개 의원실 싹 비우겠다" - 오만한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심판은 계속된다

2025년 8월 2일, 더불어민주당 제2차 임시 전당원대회에서 황명선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가 강력한 정견발표를 통해 정치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전당대회에서 황 후보는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 잔당'이라는 강한 표현을 사용하며, 국회 의원회관 107개 방을 모두 비우겠다는 파격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언을 들으며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권력의 오만함과 그에 대한 국민의 심판은 한국 정치사에서 반복되어 온 교훈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교훈: 이해찬 전 대표의 '50년 집권론'과 현실

불과 5년 만에 무너진 장기 집권의 꿈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18년 9월 민주당 창당 63주년 기념식에서 '20년 집권론을 넘어 50년 집권론'을 강조했던 것을 기억하는 국민들이 많을 것입니다. 당시 문재인 정부의 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나온 이러한 발언은 정치권의 오만함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했습니까? 불과 5년 만에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으로 전락했습니다. 50년 집권은커녕 연속 집권조차 이루지 못한 채 정권을 내주게 된 것입니다. 이는 정치권력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그리고 국민의 심판이 얼마나 냉철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입니다.

권력의 오만함에 대한 국민의 일관된 응답

한국 현대 정치사를 돌아보면, 오만해진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심판은 예외 없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승만 정권의 장기 집권 시도는 4·19 혁명으로 막을 내렸고, 박정희 정권의 영구 집권 야욕은 결국 비극적 종말을 맞았습니다. 전두환 정권 역시 국민의 저항 앞에 무너졌고, 노태우 정권 또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문민정부 이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김영삼 정부는 IMF 외환위기로, 김대중 정부는 각종 스캔들로, 노무현 정부는 탄핵과 정치적 혼란으로, 이명박 정부는 4대강과 자원외교 실패로, 박근혜 정부는 최순실 게이트로 국민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 역시 부동산 정책 실패와 각종 사회적 갈등으로 정권 교체의 운명을 맞았습니다.

황명선 후보의 발언, 또 다른 오만함의 징조인가?

'내란 잔당' 정리와 107개 의원실 비우기 발언의 위험성

황명선 후보는 이날 정견발표에서 "내란 잔당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정리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문패가 달린 국회 의원회관 107개의 방을 싹 비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과연 민주주의 정신에 부합하는 것일까요?

정치적 경쟁자를 '잔당'으로 규정하고 '정리'해야 한다는 표현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이는 과거 권위주의 정권들이 사용했던 언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민주주의에서 정치적 경쟁자는 '제거'나 '정리'의 대상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을 통해 극복해야 할 상대방입니다.

김문수·전한길 거명의 문제점

황 후보는 "김문수·전한길, 도로 윤석열당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인물들을 거명하여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신공격식 정치는 국민들이 지겨워하는 낡은 정치의 전형입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이 아니라 더 나은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과거를 들추어내며 정치적 보복을 예고하는 것은 건전한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지방선거 압승 다짐의 허상

야전사령관 자임의 위험성

황명선 후보는 "남은 과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민주당 압승"이라며 "민주당의 야전사령관으로 내년 지방선거 압승을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야전사령관'이라는 표현입니다.

정치를 전쟁으로 인식하는 이러한 사고방식은 매우 위험합니다.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전쟁이 아니라 국민의 의사를 확인하는 평화로운 과정입니다. 상대방을 적으로 규정하고 전멸시켜야 할 대상으로 보는 관점은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과 배치됩니다.

이재명 정부 A+ 성적표의 오만함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이재명 (정부) 첫 (지방선거) 성적표로 A+를 받아야 한다"는 발언입니다. 아직 집권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벌써 A+를 받겠다고 호언장담하는 것은 극도의 오만함을 보여줍니다.

이는 과거 이해찬 전 대표의 '50년 집권론'과 다를 바 없는 발상입니다. 정치권력은 국민이 위임하는 것이며, 그 성과는 국민이 평가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A+를 받겠다고 다짐하는 것은 국민을 우습게 보는 처사입니다.

역사가 주는 교훈: 겸손함의 중요성

권력의 순환과 국민 주권의 실현

한국 정치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권력이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강력해 보이는 정권도 국민의 지지를 잃으면 무너지게 됩니다. 이는 민주주의의 핵심 원리인 국민 주권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시절에 권력의 오만함을 비판했던 것처럼, 지금 다시 집권을 노리는 상황에서는 과거의 교훈을 되새겨야 합니다. 권력에 대한 겸손한 자세야말로 진정한 정치인의 덕목입니다.

정치적 보복의 악순환 중단

"내란 잔당을 정리하겠다"는 발언은 정치적 보복을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복 정치는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과거 정권들이 서로를 처벌하고 보복하는 악순환을 반복해온 결과, 국민들은 정치에 대한 불신만 키워왔습니다.

진정한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보복의 악순환을 끊어야 합니다. 과거를 들추어내며 상대방을 징벌하겠다는 발상보다는 미래를 위한 건설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국민이 원하는 진정한 정치

정책 중심의 정치 문화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상대방을 비난하고 공격하는 정치가 아닙니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고, 그 정책을 통해 국민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입니다.

황명선 후보의 이번 발언에서는 이러한 정책적 비전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공격과 정치적 보복에 대한 다짐만 있을 뿐, 국민의 삶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은 보이지 않습니다.

화합과 통합의 정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는 이제 그만해야 합니다. 국민들은 서로 다른 정치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원합니다. 상대방을 적으로 규정하고 전멸시켜야 할 대상으로 보는 관점은 사회 통합에 해롭습니다.

진정한 정치 지도자라면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고 화합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내란 잔당'이라는 표현으로 상대방을 매도하는 것은 사회 통합과는 정반대 방향입니다.

최고위원 보궐선거의 의미 재고

단독 출마의 문제점

황명선 후보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사퇴로 인해 공석이 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자리에 단독으로 출마했습니다. 단독 출마라는 상황은 당내 민주주의 관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경쟁이 없는 선거는 선거가 아닙니다. 다양한 후보들이 경쟁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대안이 나올 수 있는데, 단독 출마는 이러한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

당내 견제와 균형의 부재

단독 출마 상황에서 이처럼 극단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당내 견제와 균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건전한 정당이라면 이러한 발언에 대해 내부에서 적절한 견제와 비판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러한 견제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정당 내부의 민주주의가 위축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예상되는 부작용과 우려

정치적 갈등의 심화

황명선 후보의 이러한 발언은 정치적 갈등을 심화시킬 것으로 우려됩니다. '내란 잔당'이라는 극단적 표현은 상대방의 강한 반발을 불러올 것이며, 이는 국정 운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치적 갈등이 심해지면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입니다. 정치권이 서로 싸우느라 정작 중요한 민생 문제는 뒷전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민주주의 후퇴 우려

정치적 경쟁자를 '잔당'으로 규정하고 '정리'해야 한다는 발상은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언어는 과거 권위주의 시대의 유물과 다르지 않습니다.

민주주의에서는 정치적 다원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서로 다른 정치적 견해를 가진 세력들이 공존하며 경쟁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본질입니다.

국민의 냉철한 판단력

과거 사례들이 주는 교훈

국민들은 이미 충분히 학습했습니다. 과거 여러 정권들의 오만함과 그 결과를 지켜본 국민들은 이제 정치권력의 허상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의 '50년 집권론'이 불과 5년 만에 무너진 것을 목격한 국민들이 황명선 후보의 이번 발언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뻔합니다.

국민들은 정치인들의 호언장담보다는 실제 행동과 성과를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말로만 압승을 다짐하는 것보다는 구체적인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여론의 변화 가능성

현재로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상황일 수 있지만, 정치적 상황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오만한 발언들이 누적되면 국민들의 반감을 살 수 있습니다.

과거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장기 집권을 꿈꾸었던 정권들이 모두 국민의 심판을 받았던 것처럼, 현재의 지지율이 영원하지 않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바람직한 정치의 방향

겸손한 자세의 필요성

진정한 정치 지도자라면 권력에 대해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권력은 국민이 잠시 위임하는 것이며, 언제든지 회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압승'이나 'A+' 같은 표현보다는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부족한 점이 있으면 개선하겠다'는 겸손한 자세가 더 바람직합니다.

건설적 정치 문화 조성

상대방을 공격하고 비난하는 것보다는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들은 정치권의 싸움을 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통해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합니다.

결론: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며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의 이번 발언은 과거 이해찬 전 대표의 '50년 집권론'을 연상시키는 오만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불과 5년 만에 야당으로 전락한 현실을 목격한 국민들에게 이러한 발언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자명합니다.

한국 정치사에서 오만해진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심판은 예외 없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승만부터 박근혜까지, 권력에 취해 국민을 우습게 본 정권들은 모두 국민의 냉철한 판단 앞에 무너졌습니다.

'내란 잔당을 정리하겠다', '107개 의원실을 싹 비우겠다'는 식의 발언은 민주주의 정신과 배치됩니다. 정치적 경쟁자는 제거할 대상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을 통해 극복해야 할 상대방입니다.

진정한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과거의 교훈을 되새기며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권력의 허상에 취해 오만해지는 순간, 국민의 심판은 어김없이 찾아올 것입니다.

국민들은 이미 충분히 학습했습니다. 정치권력의 오만함과 그 결과를 지켜본 국민들의 눈은 어느 때보다 냉철합니다. 황명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 과거의 교훈을 되새기고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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